NH투자증권 “LG엔솔 담는 패시브 자금 규모 약 2조원”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2-07 11:21 수정일 2022-02-07 11:24 발행일 2022-02-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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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지난달 신규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을 담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전체 패시브 자금 규모를 약 2조원으로 추산했다. 자금 유입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olactive 글로벌 리튬 지수가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을 조기 편입하기 위해 방법론을 변경하는 등 글로벌 2차전지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2차전지 ETF의 LG에너지솔루션 매수는 최대 4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오는 9일 ‘EQM 리튬 및 배터리 기술 지수’를 시작으로 잇따라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봤다.

한편 허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지수 조기 편입 또한 확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