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표시멘트, 삼표산업 채석장 사고에 6%대 급락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2-03 09:47 수정일 2022-05-08 14:09 발행일 2022-0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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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삼표산업에서 발생한 채석장 사고에 계열사 삼표시멘트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삼표시멘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0원(-6.72%) 급락한 4720원에 거래 중이다. 삼표시멘트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446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을 ‘중대재해처벌법 1호 적용 사고’로 판단하고, 위반 혐의로 삼표산업 본사를 수사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본사 경영책임자가 이번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의무를 다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