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지난해 ISA 누적 수익률 평균 32% 넘었다”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1-28 11:31 수정일 2022-01-28 11:31 발행일 2022-0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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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작년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 포트폴리오(MP) 누적 수익률이 평균 32%를 웃돌았다고 28일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190개 모델포트폴리오(MP)의 ISA 누적 수익률은 전월(11월·31.05%)보다 1.13%포인트 올랐다. 금투협은 “지난해 세계 증시가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의 수익률이 57.95%를 기록했고, 뒤이어 고위험(46.06%), 중위험(27.67%), 저위험(14.96%), 초저위험(7.58%)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로는 대상 모델포트폴리오(MP) 총 190개 중 약 85.2%에 해당하는 162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 이 42.5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신증권(41.08%), 키움증권(40.73%), KB증권(39.78%), NH투자증권(39.44%) 등이 뒤를 이었다.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27.18%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의 누적수익률이 99.19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3~5위는 각각 메리츠증권의 ‘고수익지향형B(84.71%)’,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량주(공격형·80.78%)’,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고위험·78.71%)’이 이름을 올렸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