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K-실리콘밸리’ 판교에 제2본사 출범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1-25 15:25 수정일 2022-01-25 15:25 발행일 2022-0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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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사거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타워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제2본사를 연다. IT 혁신기업들의 중심지 판교에서 연금, 글로벌 투자, 세무,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법인·개인 등 모든 고객에게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본사 연금 부문을 판교테크원타워에 이전하고, 영앤리치(Young & Rich)를 위한 자산운용특화점포 투자센터 판교를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연금 부문은 다양한 퇴직연금 컨설팅과 법인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가입자를 위한 비대면 세미나 환경을 조성해 연금자산 관리서비스도 효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센터 판교에서는 세무전문가인 정상윤 센터장을 필두로 글로벌투자, 세무, 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 강점이 있는 자산관리 전문가들을 전진 배치했다. 이들은 본사 전문가그룹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 젊은 부호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초개인화된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판교의 랜드마크에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좋은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게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고객의 성공적인 인생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