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찬민의 딸 박민하가 사격 선수로 변신했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3회에서는 16세 사격천재 민하의 ‘대회 D-DAY’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민하는 아빠 박찬민과 함께 ‘제34회 경기도 회장배’ 사격대회 현장으로 향한다. 본격 사격대회가 시작되고, 민하는 연습 사격 첫발부터 10.9점 만점에 10.5점을 쏴 박찬민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9점대의 낮은 점수를 연발하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 마저 온 마음으로 응원을 다 한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하는 “원래 쐈던 (잘한) 점수가 있으니까 욕심이 생겨서 더 긴장됐다”면서도 “제 최종 목표는 올림픽”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 ‘스포츠 레전드’ 이동국, 김병현, 이형택으로부터 열띈 응원의 박수를 받는다.
제작진은 “믿음직한 사격 선수로 성장한 민하의 모습이 시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며 “방송 촬영과 아빠 박찬민의 ‘잔소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민하의 모습에 스튜디오 모두가 과몰입하며 찐 응원을 보냈다. 사격의 매력을 발견하는 동시에 민하의 남다른 승부 근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부사로 변신한 박민하의 대회 모습이 기대 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3회는 오늘(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