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 IHQ와 전속계약…음악 활동 본격 재개

신화숙 기자
입력일 2022-01-24 09:56 수정일 2022-05-02 13:56 발행일 2022-0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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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가수 양수경이 I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IHQ는 24일 “원조 한류 스타 양수경과 한 식구가 됐다”라며 “음악적 노하우와 선한 영향력을 갖춘 양수경이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37년 차인 양수경은 ‘떠나가는 마음’,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등을 히트시키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91년에는 NHK 아시아 5대 스타상과 ABU(아태 방송연맹) 가요제 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며 원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고, 1994년 동유럽 가요제 백야축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까지 ‘불타는 청춘’, ‘불후의 명곡’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양수경은 “어떤 장르에 속하지 않고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 나에게 맞는 노래가 있다면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라고 향후 계획 밝혔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