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차이나 과창판 STAR50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1-19 16:06 수정일 2022-01-19 16:06 발행일 2022-01-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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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상장한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는 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첨단기술기업 전용 증권거래시장 ‘과창판’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의 순자산은 상장 이후 3영업일 만에 3380억원을 기록했다. 전세계 중국 외 지역에 상장돼 거래되는 STAR50 추종 ETF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해당 상품의 추종지수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전략적 신흥산업 소속 혁신형 기업 50개로 구성된 ‘SS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50 Index(STAR50 Index)’다. △전자 35% △IT 15% △기계설비·제약바이오 12% 등의 비중으로 업종이 분포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최대 규모 파운드리 기업이자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5위 ‘SMIC’, 중국 2대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AMEC’,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분야에 사용되는 고성능 반도체 칩 팹리스 사업을 영위하는 ‘Montage Technology’ 등이 포함돼 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