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청약 증거금 오후 2시40분 기준 ‘100조’ 돌파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1-19 15:30 수정일 2022-01-19 15:30 발행일 2022-01-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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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평가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에 100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마지막인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LG엔솔 공모주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 7곳에 100조6500억원의 증거금이 모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증거금이 100조원을 돌파한 건 역대 유가증권시장 IPO 가운데 처음이다. 청약 계좌 건수는 약 417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물량(502만8138주)을 확보한 대표주관사 KB증권의 증거금은 47조1800억원에 달한다.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신한금융투자(251만4068주)와 대신증권(251만4068주)에 몰린 증거금은 각각 19조9000억원, 20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LG엔솔의 공모주 청약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