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국내 첫 중국 투자 액티브 ETF 출시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1-12 15:05 수정일 2022-01-12 15:05 발행일 2022-0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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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3일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국내 최초로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신한자산운용의 첫 액티브 ETF이다. 비교지수는 상해 거래소의 과창판(STAR50)지수이며, 과창판 구성종목을 포함해 중국의 육성의지가 담긴 산업으로 액티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중국 정부의 정책적 수혜를 받는 산업에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중국 육성산업에 대한 액티브 투자를 신한금융투자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접근한다.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의 경기, 정책 분석에 기반한 육성산업 테마를 선정하고 중국 기업 전문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통해 펀드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운용센터장은 “중국은 여전히 제한적인 해외 투자 자본 접근과 중국 특유의 정치, 경제에 대한 분석의 어려움이 타 국가 대비 높아 액티브 투자의 효용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 ETF를 통해 중국 투자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