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풋살 대회 '전설체전' 11일 첫 방송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2-01-10 22:00 수정일 2022-01-10 22:00 발행일 2022-0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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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사진=JTBC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풋살 챔피언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해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풋살 대전을 펼친다.

참가 선수로는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등 총 8개 팀이 참여한다.

98년 만에 올림픽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올해 일본을 저지하고 월드컵 진출까지 이룬 럭비부가 예능에서도 기세를 이어간다. 먼저 김현수가 야구부를 최약체로 꼽으며 “서서 하는 스포츠가 운동이냐”라며 도발한다. 같은 럭비부 이성배도 농구부에게 “농구부는 손만 자기 거고 발은 남의 것이라고 봐야한다”라며 매서운 입담을 자랑한다.

자존심을 구긴 농구부와 야구부는 다른 팀이 등장할 때마다 “약하다”라며 도발을 일삼는다. 문경은은 “라켓부는 깔고 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양준혁은 “그게 다야?”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격투부 김동현은 강력 우승후보인 복근부를 탐내 같은 팀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복근부 중에선 복근이 실종한 부정 선수가 적발됐다. 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중 누가 위태로운 부적격 판정에 놓였을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오후 9시 첫 방송.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