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X홍종현, 국내 첫 주식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 캐스팅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1-06 13:55 수정일 2022-01-06 14:10 발행일 2022-01-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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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은과 홍종현이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 캐스팅됐다.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판에 뛰어든 다섯 명의 개미가 미스터리한 주식 모임에 참여하면서 주식을 통해 인생, 우정, 사랑을 깨달아가는 주식 흥망성쇠 휴먼 코미디다.

한지은, 홍종현을 필두로 정문성, 김선영, 장광이 출연을 확정했다.

2020년과 2021년, 주식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올랐던 가운데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그 세태를 고스란히 반영하며 소시민들의 현실적인 주식 이야기를 다룬다.

한지은은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신부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하는 주식 신생아 유미서 역을 맡았다.

홍종현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최선우 역으로 분한다. 최선우는 나이 서른 셋에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지만 퇴근할 땐 고급 외제차를 타는 미스터리어스한 인물로 그에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정문성은 욜로 프리터 족 강산 역을, 생활 연기의 1인자 김선영은 맛집으로 소문난 족발집 여사장님 정행자로 분해 극의 재미를 부여한다. 여기에 깊은 내공의 소유자 장광이 퇴직 후 주식에 뛰어든 영어교사 김진배 역을 맡아 관록의 힘을 보탠다.

이렇게 각기 살아온 삶도 사연도 다른 다섯 명은 주식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미스터리한 주식 모임에서 만나 개미에서 슈퍼 개미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주식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주식을 만나 시행착오를 겪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주식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 재미와 유익함까지 예고하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괴물’ 등을 공동 연출한 최지영 감독과 드라마 ‘산후조리원’, ‘마음의 소리’,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집필한 임연수 작가팀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2022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