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진출 첫 상품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테마형 ‘WOORI(우리) AI(인공지능) ESG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WOORI AI ESG 액티브 ETF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한 ESG 투자와 액티브 ETF의 특성이 결합된 상품이다. 기존 국내 상장 ESG ETF들과 달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ESG 종목을 평가, 분석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기업평가 및 투자 대상 종목을 선정할 수 있다. 또한 액티브 ETF의 특성을 가진 만큼 단순히 비교지수를 추종하는데 그치지 않고 종목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 등 고유의 자산운용 전략을 함께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에 시장 변동성이 크고 빠르게 변화하는 구간에서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연계한 ETF 상품 라인업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ESG투자를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서 국내 ESG투자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