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붉은 단심' 특별출연…주인공 이태 과거 모습 그린다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1-05 11:17 수정일 2022-01-05 11:18 발행일 2022-0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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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빈 인스타그램)

배우 박지빈이 KBS2 새 드라마 ‘붉은 단심’에 특별출연 한다.

5일 소속사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는 “박지빈이 KBS2 새 드라마 ‘붉은 단심’에 깜짝 출연한다”며 “주인공 이태의 과거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으로, 절대 군주를 꿈꾸는 주인공 이태와 왕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자신이 권력을 휘두르려는 욕망을 가진 좌의정 박계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지빈은 주인공 이태의 어린시절을 맡아 그의 성장 배경과 성격에 당위성을 부여하며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한 박지빈은 그 동안 수 많은 작품에서 아역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이산’, ‘천추태후’, ‘선덕여왕’ 등 사극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지빈이 오랜 만에 선보이는 사극 연기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지빈이 특별출연하는 KBS2 새 드라마 ‘붉은 단심’은 올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