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덴티스·덴티움·디오 급등…오스템임플란트 반사 수혜 기대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1-04 09:51 수정일 2022-05-08 14:19 발행일 2022-01-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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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의 1880억원 규모 횡령 사건으로 동종 업종의 덴티스, 덴티움, 디오 등의 주가가 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덴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780원(8.67%) 오른 9780원에 거래 중이다. 덴티스의 주가는 이날 오전 상승 출발해 장중 1만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덴티움은 전 거래일 대비 5200원(7.22%) 오른 7만7200원에, 코스닥시장에서 디오는 1900원(5.03%) 오른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권매매 거래를 중단한 상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코스닥시장에 횡령·배임 혐의 확인사실을 공시했다. 규모는 188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의 91.81%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이번 횡령 사건은 자금관리 직원인 이 모씨 단독으로 진행됐다”며 “확인 당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