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품격있는 최고의 조직 만들겠다”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2-31 11:22 수정일 2021-12-31 11:22 발행일 2021-12-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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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품격있는 조직을 목표로 진열을 정비하고 새로운 차원의 조직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한양증권은 은둔의 증권사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를 떼는 데 3년여가 걸렸다”며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한양증권의 가파른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양증권의 성공 기준은 외형이나 수익이 아닌 품격이 됐으면 한다”며 “격이 뛰어난 최고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 최고경영자(CEO)인 저의 최종 경영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방식, 문화 등 실적과는 무관한 듯한 부분들에서 한차원 높은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에 확실히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페이스를 조절하고 전열을 정비하면서 에너지를 비축해야 할 때”라며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 살피고, 템포를 조정하며 천천히 가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모든 것은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으므로 사소한 것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고 역설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