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위기가정 아동 위해 1000만원 기부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2-31 08:25 수정일 2021-12-31 08:25 발행일 2021-12-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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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사진=고원희 인스타그램

배우 고원희가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30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고원희는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가정에게 생계비와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원희는 데뷔 12주년을 맞아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이날 후원으로 연 1000만원 이상 후원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굿네이버스 특별회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가입했다.

고원희는 “데뷔 후 12년 동안 가족, 친구,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이 사랑을 국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답답함과 어려움을 겪었을 올 한해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 CF로 데뷔한 배우 고원희는 2017년 ‘제10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최고 시청률 32.6%를 기록한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광태 역을 맡아 감초 같은 연기를 펼쳤다. 현재는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제작의 새 드라마 ‘백수세끼’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