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21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 개최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2-30 18:28 수정일 2021-12-30 18:28 발행일 2021-12-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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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2021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이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올 한 해 주식시장 마감을 기념하는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이 30일 오후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희곤 국회의원, 박수영 국회의원,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대표 등이 참석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해 여러 어려움에도 코스피 사상 최고치 기록을 비롯해 기업공개(IPO) 공모금액 20조원 조달, 코스닥 기업 1500개사 돌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측은 “올해 거래정보저장소(TR)와 청산결제본부 설치로 본격적인 부산 본사 2.0시대를 열었다”며 “이를 거래소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K-유니콘’ 유치를 위한 상장 제도 및 심사 절차 개선, 불법 공매도 모니터링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정보 플랫폼 오픈 등 투자자 보호를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3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정규장 개장 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장 종료 시각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3시 30분이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