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년 단일가 매매 적용 ‘저유동성 종목’ 9개 최종 확정 발표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2-30 17:19 수정일 2021-12-30 17:22 발행일 2021-12-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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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30일 내년 한 해 동안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 9개를 확정해 발표했다.

거래소는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의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1년 단위로 상장 주식의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한다. 지정된 종목은 일정 시간 동안 들어온 주문을 한번에 모아서 하나의 가격으로 매매하는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이번에 확정된 저유동성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부국증권우 △동양2우B △동양3우B △유화증권우 △세방우 △코리아써키트2우B △한국ANKOR유전 △한국패러랠 등 8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루트로닉3우C 1개사다.

이들 종목은 내년 1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 방식이 적용된다. 1월 이후에는 유동성공급자(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된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