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가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깜짝 출연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자이언티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한문철 TV’에 나갈 수 있다면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29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신곡 발매를 기념해 지난 28일 오후 4시 진행된 ‘한문철 TV’에 게스트로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가로 유명한 한문철 변호사와 자이언티의 이색 만남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두 사람은 ‘회전목마 (Feat. Zion.T, 원슈타인) (Prod. Slom)’를 함께 부르며 라이브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자이언티는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보며 과실비율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최근 뽑은 차가 사고가 나서 반파됐다”며 준비해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자이언티가 방금 뽑은 율무차를 들고 걸어가고 있는 도중, 뒤에 있던 사람이 자이언티에게 부딪혀 율무차를 다 쏟는 모습이 담겼다. 한문철 변호사는 영상을 본 후 진지하게 법규에 대해 이야기해주면서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화대교’와 지난 23일 발매한 신곡 ‘선물을 고르며(A Gift!)’를 라이브로 선보인

자이언티는   다음 공연에는 한문철 변호사와 합동 무대를 꾸미겠다고 약속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자이언티는 지난 27일 신곡 ‘선물을 고르며’ 컴백 무대를 KBS 1TV ‘아침마당’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자이언티는 펭수와 함께 ‘눈 (Feat. 이문세)’ 듀엣 무대도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