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2-29 13:24 수정일 2021-12-29 13:24 발행일 2021-12-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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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농촌정책 추진 및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김현수 장관)을 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김정연은 10년 넘게 KBS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으로 활약하며 농촌의 삶을 진솔하게 전달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를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학교 급식 중단 등으로 제철 농산물 생산 농가가 도산 위기에 처하자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서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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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남 온라인농축수산물 ‘남도 장터’ 홍보와 ‘한국인의 건강한 밥상 남도 장터에서 준비하세요’ 캠페인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농촌 어르신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무료로 진행한 ‘김정연의 효(孝)콘서트’도 코로나19 상황이 해소되면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김정연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농촌과 생산 농가에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언제든지 국민 안내양을 불러주시면 버선발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연은 노찾사 출신 제1호 트롯 가수로 KBS '아침 마당 – 화요초대석' 패널, 청주 KBS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단독 MC 등 공중파와 지상파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