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보호종료 아동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지난 21일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학업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보육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되어 퇴소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2500명의 청년이 보호종료되어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최강창민은 지난 2019년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해 각각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5500만원을 지원,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최강창민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원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며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열여덟 어른’들의 건강한 자립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