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배앤크’·‘불가살’, 첫 방송부터 터졌다

신화숙 기자
입력일 2021-12-23 22:00 수정일 2022-05-10 13:30 발행일 2021-1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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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_주말 잡은 배앤크+불가살 1223

tvN 새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와 ‘불가살’이 첫 방송부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8%, 최고 6.8%(유료플랫폼/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은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류수열(이동욱 분)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의 인생에 브레이크를 거는 헬멧남 K(위하준 분)의 활약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2회 엔딩에서 보여준 2인 1역의 짜릿한 반전은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18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7.4%, 최고 9.1%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형 크리처물을 표방한 ‘불가살’은 고대 한반도에 존재했던 불로불사의 존재 불가살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 귀물을 다룬 새로운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의 활약도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tvN의 새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매주 금, 토요일에,  ‘불가살’을 매주 토, 일요일에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