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가수 김진혁, 음주운전…"자숙하고 반성할 것"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2-23 10:36 수정일 2021-12-23 10:38 발행일 2021-1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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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사진=김진혁 인스타그램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진혁(34)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8일 0시 11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1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 미만)로 파악됐다.

김씨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1년 10여일을 남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하여 반성 중”이라며 “앞으로 SNS 활동도 중단하고 자숙하고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귀가조치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김씨를 소환해 음주운전 구간과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