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2021 대한민국 협상 대상’ 수상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2-21 14:21 수정일 2021-12-21 15:33 발행일 2021-12-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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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금융그룹)

미래에셋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한국협상학회 주최로 열린 ‘2021 대한민국 협상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협상학회는 1996년부터 국내외에서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대한민국 협상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 회장은 도전정신과 유연한 협상전략으로 국내외 인수·합병(M&A)을 통해 전 세계에 질 높은 상품을 공급하고 시너지 효과를 낸 점이 높게 평가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6년 대우증권을 인수한 이후 국내 최대 자기자본을 가진 증권사로 성장했다. 동사가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Global X(글로벌 엑스)’의 운용규모는 인수 전 100억 달러 수준에서 인수 후 430억달러로 증가했다.

권성우 한국협상학회장은 “박 회장은 협상 파트너와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며 협상력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이런 리더십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도 10년 연속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