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연합회 "차기 대통령, 공매도 관련 제도 개혁해야"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2-20 16:54 수정일 2022-05-26 14:58 발행일 2021-1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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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대선 후보들에게 공매도 제도 개선 등을 촉구했다.

한투연은 20일 셀트리온 등 12개 종목의 소액 주주 단체와 함께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에게 보내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투연 측은 차기 대통령은 반드시 공매도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상환 기간을 90일로, 담보 비율을 140%로 각각 변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소득세 전면 과세 철회 또는 2년 연기 △금융위원회에 ‘개인투자자 보호’ 전담 조직 설치 △상장사 물적 분할 규제 △감사위원 분리 선출 관련 상법 개정 △상법 ‘이사의 충실의무’ 개정 △전자투표제 및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도 제안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