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선정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2-20 11:10 수정일 2021-12-20 11:20 발행일 2021-1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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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제공=미래에셋증권)

한국거래소가 2021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의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은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했으며,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을 찾아 시상하는 제도다.

시상자는 회원사, 거래소 출입기자 및 직원의 추천 등을 거쳐 홈페이지에서 일반투자자 투표와 출입기자 투표로 선정됐다.

최 회장은 올해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한 크래프톤 등 신규상장 기업 수만 21개를 기록한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 1위의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로서 국내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미래에셋그룹의 창업멤버로, 전문경영인 최초로 증권사 회장의 오르기도 했다.

거래소는 “최 회장은 국내 금융투자업의 발전과 궤를 함께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진행된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