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블록썸' K-OTC시장 신규등록 승인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2-16 14:28 수정일 2021-12-16 14:28 발행일 2021-1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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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회장, 블록썸 황용국 대표.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블록썸’의 장외주식(K-0TC) 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2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썸은 망분리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으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기반 망분리 솔루션인 ‘블록스페이스’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신규등록으로 20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 내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일 가중 평균 주가의 ±30%이다.

블록썸 관계자는 “K-OTC시장 진입 후 안정적 자금조달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복합생체인증 시스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블록스페이스 고도화를 통해 기존 B2B(Business To Business) 고객뿐만 아니라 B2G(Business to Government) 채널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등록을 포함해 올해 16개사가 K-OTC시장에 진출, K-OTC시장 총 기업 수는 145사로 증가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