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알루미늄·천연가스 인버스 ETN 2종 출시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2-15 11:08 수정일 2021-12-15 11:08 발행일 2021-12-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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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알루미늄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투자 상품 ‘대신 인버스 알루미늄 선물 ETN(H)’과 ‘대신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H)’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상품은 모두 인버스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일일 가격 하락률만큼 상장지수증권(ETN) 가격이 상승한다. 대신 인버스 알루미늄 선물 ETN(H)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 상장돼 있는 알루미늄 선물의 일일 등락률을 -1배 추종한다. 대신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H)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돼 있는 천연가스 선물의 일일 등락률을 -1배 추종한다.

두 상품은 환 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만기는 2년이다. 기타 ETN 상품 관련 문의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경 대신증권 멀티운용본부장은 “최근 1년간 원자재 관련 ETN 거래대금이 6조원을 넘을 만큼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이 다양한 원자재 투자전략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