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2조5000억원 순매수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2-13 08:48 수정일 2022-05-26 15:02 발행일 2021-1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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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금융감독원)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2조5000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국내 채권은 2조8000억원 가까이 순투자하면서 총 5조3000억원어치를 순투자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을 2조5380억원 순매수, 채권은 2조7930억원어치를 순투자했다. 총 순투자 규모는 5조3310억원이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는 한 달여 만이며, 국내 채권은 올해 1월부터 순투자 기조를 유지하는 중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58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8800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국내 주식을 2조4000억원 순매수했고, 미주에서 1조5000억원, 국가별로는 영국에서는 1조8000억원, 미국에서는 1조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중동에서는 1조2000억원, 아시아에서는 1000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시장에서는 5조342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5490억원어치를 만기 상환해 총 2조7930억원어치를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2조3000억원, 아시아에서 5000억원씩 각각 순투자했다. 중동에서는 1000억원, 미주에서는 1000억원씩 각각 순회수했다.

종목별로는 국채에서 2조5000억원어치를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8000억원어치를 순회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의 국내 상장 주식 보유 규모는 734조1000억원, 상장 채권 보유 규모는 208조3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