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류현진, “2019년엔 질리도록 감자탕만 먹었다”…웃픈 징크스 고백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2-10 17:01 수정일 2022-05-23 17:57 발행일 2021-1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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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종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국가대표급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오는 12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류현진 선수가 출연해 웃픈 징크스부터 육아 고충까지 털어놔 모두를 즐겁게 했다.

류현진의 등장에 母벤져스는 “날씬해졌다”, “손주가 류현진 닮고 싶어서 야구 선수가 됐다”는 등의 덕담으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유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수여되는 ‘워렌 스판상’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상했다는 소식과 함께 ‘223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연봉 액수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고 경기가 잘 풀리면 질 때까지 같은 음식만 먹는다는 웃픈(?) 징크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어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던 지난 2019년에는 “질리도록 감자탕만 먹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18개월 된 딸의 짓궂은 장난 때문에 육아 스트레스(?)를 몸소 체험 중이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나갔다. “그래도 육아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는 동엽의 말에 ‘야구보다 힘든 게 육아’라고 토로하며 “처음부터 어설프게 했어야 되는데” 라는 귀여운(?) 후회를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메이저 토커’ 류현진의 반전 매력은 오는 12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