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 체제 전환…신임 공동대표로 김대홍·이승효 내정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2-09 11:44 수정일 2022-05-24 11:15 발행일 2021-1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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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김대홍, 이승효 대표 내정자 (제공=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각자대표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해 김대홍 대표이사와 이승효 프로덕트총괄부사장(CP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 3월 예정된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먼저 김 대표는 지난해 2월 대표로 선임돼 기업 경영 전반과 개인금융 서비스 부문(리테일사업)을 총괄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채널을 카카오페이로 일원화하는 플랫폼 전략을 구축하면서 카카오페이증권의 출범과 시장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8년 5월 카카오페이의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한 뒤 결제, 송금, 투자, 보험, 대출 중개, 자산관리 등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김 대표는 “이 대표 내정자와 호흡을 맞춰 국내 최초 기술 바탕 금융서비스(테크핀) 증권사로서 더 넓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 내정자는 “37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시너지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증권이 우리나라의 투자 및 자산관리 문화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