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확대 편성…MC 김정연, “2년간 큰 사랑에 감사”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2-08 12:51 수정일 2021-12-08 12:51 발행일 2021-1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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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메인 MC를 맡아 2년 동안 재치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을 펼친 ‘무대를 빌려드립니다’가 KBS청주방송총국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청주 KBS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무대를 빌려드립니다’(연출 문봉서, 노정민) 노래, 춤, 연주, 지역 특산물 등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누구나 설 수 있는 열린 무대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21년 한 해 가수 박현빈, 요요미, 서주경, 청학동 훈장 김봉곤, 트롯트 국악자매 김다현, 충북 지역출신 가수 등 20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는 2년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1월부터 황금시간대인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40분으로 옮겼다. 아울러 무대가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속 깊은 이야기도 듣고 인생 노래도 들어보는 ‘이병철 출장가요’ 신설하고 시간도 30분에서 50분으로 확대 편성됐다.

MC 김정연은 “2년 동안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