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최민수 '웅남이' 촬영장 복귀…"심려끼쳐 죄송, 무사히 마칠 것"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2-06 11:09 수정일 2022-05-27 11:37 발행일 2021-12-06 99면
인쇄아이콘
최민수
사진=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오토바이 사고를 겪은 배우 최민수가 영화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했다.

6일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영화 ‘웅남이’ 촬영 재개 소식을 전하며, “배우 최민수가 부상을 회복하고 최근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4

최민수가 합류한 촬영장 스틸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에는 암흑가 보스 '이정식'으로 분한 최민수가 박성웅 등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1월 최민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승용차와 부딪혔다. 그는 이 사고로 허리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 수술까지 받았다.

입원 치료 중에도 촬영 의지를 불태운 최민수는 “영화 ‘웅남이’ 촬영을 드디어 시작했다. 먼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배려해 주신 동료 배우분들을 비롯해 영화 제작진, 스태프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해 좋은 영화로 관객 분들께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2022년 개봉 예정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