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연예대상 MBC는 유재석, SBS 이상민, KBS는..."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2-06 10:50 수정일 2021-12-06 10:50 발행일 2021-12-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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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사진=유튜브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돌려먹기식 시상을 그만하자’는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김구라가 2021년 각 지상파 연예대상을 예측했다.

5일 김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을 통해 올해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을 언급하며, 연예대상 수상자를 내다봤다.

김구라는 “아무래도 MBC는 유재석 씨가 2년 연속 받지 않을까 싶다. ‘놀면 뭐하니?’로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BS에 대해선 “‘골 때리는 그녀들’이 있는데, 사실 ‘골 때리는 그녀들’이 대상을 받기에는 조금 그렇다.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갑자기 대상을 받기에는 사실 아직까지는. 제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BS는 개인으로 받을 분들은 다 받았다. 김종국 씨, 유재석 씨, 신동엽 씨까지 다 받은 상황에서 저는 이상민 씨가 조금 유력하지 않나 생각한다. ‘미우새’에서도 야외 촬영 나와서 나름대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고 ‘돌싱포맨’에서도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BS에 대해선 “오리무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