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디뉴로, 초개인화 비대면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2-03 14:06 수정일 2021-12-03 14:06 발행일 2021-1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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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김승정 디뉴로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초개인화 비대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 2일 인공지능(AI) 목표중심 자산관리 플랫폼 기업 디뉴로와 초개인화 비대면 서비스 개발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공동 리서치 작업을 서비스 개발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데이터를 적용한 알고리즘, 체계적인 투자자 유형화 방법, 맞춤형 콘텐츠 및 플랫폼 등을 제공하고, 이와 관련한 해외 사례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KB증권은 투자솔루션센터와 자사의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를 중심으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그 동안은 AI 기술과 금융을 단순히 접목하는 것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설명 가능하고 이해할 수 있는 AI를 추구하는 하이브리드형 금융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증권의 자산관리 전문성과 디뉴로의 기술력을 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