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들이 모두 해녀”…‘맛있는 녀석들’ 우주소녀 다영, ‘제주 전문가’로 활약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2-02 17:01 수정일 2021-12-02 17:01 발행일 2021-12-02 99면
인쇄아이콘
맛있는 녀석들_354회 프리뷰_1 (1)
맛있는 녀석들_354회 프리뷰_1 (2)

‘맛있는 녀석들’에 제주도가 고향인 우주소녀 다영이 출연해 제주 음식 전문가로 활약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54회는 ‘제주도 특집 2탄’으로, 제주 향토음식들로 꾸며진다.

뚱3(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주도민들이 즐겨 찾는 향토 음식을 먹겠다”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다영은 등장하면서 “오늘 제라지게(야무지게) 먹겠다”라고 제주도 방언으로 각오를 다져 기대감을 높였다.

각재기국 맛집으로 향한 이들은 “생선이 왜 이렇게 상큼해?”, “아침에 어울린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먹방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다영은 “먹고 있다는 걸 잊어버리고 먹고 싶다”라는 표현으로 뚱3의 인정을 받았다.

무엇보다 다영이 “저희 부모님이 알려주신 먹팁인데, 촐래라는 제주도 음식이랑 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사전에 부탁드렸다”라고 말하자 곧이어 다영의 어머니가 녹화 현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의 방문을 기뻐한 다영은 음식을 먹기 전 “엄마, 나 먹는다”라고 외쳤고, 김민경이 이를 따라하려다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난다”는 유민상의 제지에 “언니, 나 먹는다”라고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주 전문가’ 다영이 함께하는 ‘맛있는 녀석들’ 354회는 오는 3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