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중인 가수 로이킴이 14일 미복귀 전역한다.

2일 스포티비뉴스는 “12월 14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로이킴이 현재 집에서 조용히 말년 휴가를 보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지침에 따라 말년 휴가 후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한다. 별도의 전역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로이킴은 7주간의 기초 훈련을 이수하고, 자대 배치를 받아 포항에서 복무를 해왔다.

2012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우승자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로이킴은 이듬해 싱글 ‘봄봄봄’으로 정식 솔로 데뷔 했다. 이후 로이킴은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