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을 통해 이름을 알린 그룹 임팩트 태호가 입대한다.
29일 태호는 자신의 SNS에 “12월 14일 입대를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다녀와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와 꿈을 함께 이뤄 준 임팩트와 이프들과의 많은 추억, 싱어게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순간, 솔로 앨범을 내던 설렘까지 저에게 20대의 큰 행복이 되어줬듯, 군 생활과 함께할 새로운 시간이 저를 더욱 성장시키고 오로지 꿈을 바라보고 숨 쉴 틈 없이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멈춰서서 숨 한번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란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더 단단하게 성장해서 멋있게 돌아올 테니까 제 걱정 대신 돌아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새로운 시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임팩트로 데뷔한 태호는 지난해 JTBC ‘싱어게인’ 시즌1에서 37호 가수로 출연했다. 이후 지난 5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