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내년 호실적 전망에 7%대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1-30 09:56 수정일 2021-11-30 09:56 발행일 2021-11-30 99면
인쇄아이콘
clip20211130095037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LG이노텍이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에 장 초반 7%대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7.52%) 오른 3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상승 출발해 장중 31만7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내년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46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 출하량이 늘고 점유율이 높아진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며,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12.2% 올린다”며 “LG이노텍 주가 모멘텀은 2025년 자율주행차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울러, 실적 확대와 확장현실(XR기기)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LG이노텍의 주가는 꾸준히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