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백신 싱가포르 잠정승인 신청 소식에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1-26 09:34 수정일 2021-11-26 09:34 발행일 2021-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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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CMO) 계약을 맡은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싱가포르에 잠정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대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5.29%) 오른 26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상승 출발해 장중 27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노바백스는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 코로나19 백신 잠정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바백스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바 있으며 유럽,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보건당국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노바백스와 CMO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5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이를 국내에 유통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