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다' 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외도의 징후는?

신화숙 기자
입력일 2021-11-25 17:24 수정일 2022-05-12 12:31 발행일 2021-1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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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다_3회

‘다수의 수다’에서 유희열과 차태현도 두 손 들게 만든 현직 변호사 5인의 유쾌한 수다가 공개된다.

26일 방송하는 JTBC ‘다수의 수다’에는 판·검사 출신 변호사부터 형사 전문, 이혼 전문 변호사까지 출신도 전문 분야도 다른 5명의 변호사들이 출연한다.

평소 변호사를 만날 일이 없던 두 MC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실제 법정에서도 ‘존경하는 재판장님’을 외치는지?”, “변호사는 판·검사와 사이가 안 좋은지”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낸다.

특히 이들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혼 사건’에 분개한다. 수많은 이혼 사건을 경험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은 “외도자는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며 휴대폰을 ‘폰도라의 상자’라고 비유했다. 또한 진짜 ‘외도 전문가’는 휴대폰도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증거를 잡기 위해서는 차 안에 ‘이것’을 잘 살펴보라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이혼 소송의 최대 쟁점인 ‘유책주의 vs. 파탄주의’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파탄주의’를 채택하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유책 배우자가 이혼 신청을 할 수 없게 하는 ‘유책주의’를 기반으로 이혼 소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두 제도에 대한 다수의 변호사들의 의견과 두 제도가 갖고 있는 장·단점을 들이 속속들이 파헤쳐진다.  

한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변호사들의 수다는 오는 26일 밤 9시 JTBC ‘다수의 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