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제40회 CFP 합격자…우리은행 김은민·명지대 조창범 수석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1-24 15:22 수정일 2021-11-24 15:22 발행일 2021-1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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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P 수석합격자 조창범(왼쪽) 씨와 김은민 씨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국제재무설계사(CFP)자격 인증본부인 한국FPSB는 24일 제40회 CFP자격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수석 합격자는 일반부문에서 우리은행에 재직 중인 김은민(38·여) 씨가, 대학부문은 명지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창범(25·남) 씨가 차지했다. 수석합격자 인터뷰는 한국FPSB 공식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민 씨는 수상소감으로 “재무설계에 관한 전문성 제고는 금융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요건”이라며 “다른 자격증에 비해 과목 수가 많고 사례형의 난이도가 높았지만 실제 업무의 처리 일환이라고 생각하며 하나씩 풀어나갔다”고 밝혔다.

대학부문 최고 합격자인 조창범 씨는 “점점 어려워지는 금융권의 취업문을 뚫기 위해 CFP 자격시험에 도전하게 됐다”며 “체계적으로 학습시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600시간을 투자하여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한국FSPB는 올해 총 2회의 CFP자격시험을 실시했다. 421명의 접수자 중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403명으로 집계됐으며, 합격자는 126명으로 합격률은 31%로 집계됐다.

제39회 CFP자격시험에서는 상위합격자 20위 내 22명 중 12명이, 40회에서는 상위합격자 19위 내의 23명 중 6명이 삼성생명 재직자로 나타났다. 제40회에서는 수석합격자를 포함한 상위 5위권내에 우리은행 직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FPSB는 내년 CFP자격시험을 5월과 9월 총 2회, AFPK자격시험은 3월, 6월, 11월 등 총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