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 증권사 PBS용 운용감시 ASP 서비스 개시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1-23 13:28 수정일 2021-11-23 13:28 발행일 2021-1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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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아이타스는 증권사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용 운용감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KB증권 등 3개 증권사에 대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자(ASP)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PBS는 증권사가 헤지펀드를 상대로 펀드 운용에 필요한 증권 대여, 자금 대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업무를 의미한다. 현재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부실사태 재발방지 방안의 일환으로 신탁업자의 감시의무 도입 및 사모펀드 제도개선에 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이 법률은 수탁은행에 업무 재위탁을 하고 있는 ‘증권사 PBS의 운용감시 의무’를 명시하고 있어, 증권사 PBS는 사모펀드 운용감시업무를 수행하고 자산대사·자산운용보고서의 적절성을 확인해야 한다.

신한아이타스 측은 “이런 업무들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증권사들이 자사에 개발업무 위탁을 의뢰했고, 이에 따라 맞춤형 운용감시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해당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업무처리는 물론 일반사무관리 업계 선도 기업의 노하우를 제공 받음으로써 운용감시업무의 빠른 안정화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신한아이타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를 담아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고 다각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