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준상이 중앙대학교에 입학한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탕준상은 최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해 내년 22학번 새내기가 된다.

2010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한 탕준상은 지난해 2월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금은동 역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드라마 ‘라켓소년단’ 등에 출연했다.

특히 ‘라켓소년단’을 통해 땅끝마을 해남으로 전학 가 배드민턴을 시작하는 야구부 고등학생 윤해강 역을 맡아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배우로는 현빈, 김수현, 박신혜 등이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