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첫 스틸…출세지향 부패 형사 변신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1-16 21:34 수정일 2021-11-16 21:34 발행일 2021-11-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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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앤크_이동욱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1116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이 매력적인 형사로 완벽 변신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나쁜 놈’과 ‘미친 놈’으로 호흡을 맞출 이동욱과 위하준의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런 가운데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은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로 분한 이동욱의 캐릭터컷을 16일 첫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뻔뻔함과 얄미움 만렙의 부패 형사 이동욱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동욱이 분한 수열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울 수 있는 일에만 온갖 정성을 쏟는 합리화의 달인. 웬만한 불의도 눈 감을 줄 알고 누구보다 탁월한 눈치 하나로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그는 부와 명예를 거머쥐려는 순간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위하준 분)를 만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동욱은 “극중 수열은 주인공이지만 마냥 착하지 않고, 성공과 승진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은 나쁜 놈”이라며 “제가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캐릭터와 많이 다르고 시청자분들 또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개성과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동욱, 위하준을 비롯한 개성파 배우들과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해피니스’ 후속으로 오는 12월 17일 첫 방송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