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펄어비스, 신작 기대감에 11%대 급등 중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1-16 09:58 수정일 2021-11-16 09:58 발행일 2021-11-16 99면
인쇄아이콘
clip20211116094840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펄어비스가 신작 기대감에 11%대 급등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800원(11.98%) 급등한 13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펄어비스는 이날 오전 상승 출발해 장중 14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펄어비스의 주가는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출시와 신작 ‘붉은사막’ 등에 대한 기대감이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중국 판호를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12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며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랜 시간 동안 중국 내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중국 내 신작 출시도 요원한 점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의 초기 일매출은 40억원, 내년에는 일평균 2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후 붉은사막은 내년 3분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데, 신작 출시를 통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7%, 68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