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위하준, ‘나쁜 놈’과 ‘미친 놈’이 만났다…내달 첫 방송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1-15 21:38 수정일 2021-11-15 21:38 발행일 2021-1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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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드앤크레이지_티저 포스터 공개 1115

배우 이동욱, 위하준 주연의 tvN ‘배드 앤 크레이지’가 오는 12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동욱, 위하준을 비롯해 한지은, 차학연 등 개성파 배우들과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이동욱은 극중 인성파탄 결과주의 형사 ‘수열’ 역을, 위하준은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 역을 맡았다. 부정부패도 눈 감아줄 만큼 성공을 갈망하는 수열은 정의의 히어로를 자처하며 자신의 인생에 막무가내로 뛰어든 K로 인해 탄탄대로를 달리던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15일 공개된 스틸은 찢어진 두 카드가 스테이플러로 거칠게 연결돼 있다. 이동욱과 위하준이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가 되는 과정을 비유적으로 이미지화한 것.

‘나쁜 놈’과 ‘미친 놈’이라는 제목이 상징하듯 상극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해피니스’ 후속으로 오는 1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