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3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 월드 지수는 전 세계 상장사 중 유동 시가총액 상위 2544개사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바탕으로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사회책임투자의 척도로 활용된다. 미래에셋증권이 해당 지수에 선정된 것은 10년째다.

미래에셋증권의 지수 선정 비결로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점과 2008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한 점, 올해 9월 글로벌 RE100 가입을 마친 점 등이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이 속한 금융서비스 부문에선 전 세계 117개사 중 14개사가 편입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지수 선정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책임투자와 지속 가능 금융 제공 등 ESG 경영 전반에 걸친 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