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Q 누적 당기 순이익 1조222억…전년比 62.5%↑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1-12 11:02 수정일 2021-11-12 11:02 발행일 2021-1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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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서초 사옥(사진=연합뉴스)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늘었다. 12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따르면 삼성화재의 3분기까지 별도기준 세전이익은 1조3884억원으로 작년보다 60.8% 늘었다. 원수보험료는 14조729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1%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일반보험이 6.5%, 자동차보험이 1.5% 늘었다. 장기보험은 저축성보험 매출 감소로 1.4% 줄었으나 미래 이익의 재원이 되는 보장성보험 규모는 0.8%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산)은 101.5%로 일반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줄면서 작년 동기보다 2.7%포인트(p)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79.2%로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사고 감소 등의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5.6%p 줄었다. 일반보험은 75.2%로 매출 확대 등의 영향에 6.4%p 늘었다. 장기보험은 82.8%로 의료 이용량 증가에 0.6%p 늘었다.

삼성화재 홍성우 경영지원실장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 노력으로 견고한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