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헬스케어·제약)’ 주가가 동반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82%)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00원(1.87%) 오른 8만73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4600원(3.95%) 오른 1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전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와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로나프레베’ 등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CHMP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승인은 이들 2종이 처음이다. 이들은 유럽 국가의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